국제 경제·마켓

[뉴욕증시] 브렉시트 우려… 하락세로 출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92.00포인트(0.11%) 하락한 1만7,460.00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4포인트(0.17%) 떨어진 2,115.48로 출발했다. 미 동부시간 10시 20분 현재 나스닥은 -0.85% 내린 4,793.5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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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시에는 오는 23일로 다가온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브렉시트 찬성 응답률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6일 닛케이 지수가 3.05%나 떨어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일본은행(BOJ)도 브렉시트가 각국의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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