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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도 중국 업체와 손잡았다

EBS는 지난 16일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 완구사이자 미디어회사인 알파그룹과 콘텐츠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BS와 알파그룹은 향후 어린이 프로그램 공동제작을 중심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공동사업 전개, 신규 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EBS는 알파그룹과의 MOU 체결을 통해서 애니메이션 및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의 공동제작과 콘텐츠 교류, 인적자원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양 사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EBS에서 방송해 지금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즈’의 공동제작 파트너로 협력해오고 있으며, 중국시장에서 한국 콘텐츠를 알리고 완구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우종범 EBS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글로벌 교육전문 미디어그룹을 지향하는 EBS와 중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알파그룹의 뛰어난 콘텐츠 기획 능력과 창의력이 결합한다면, 한국과 중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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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파그룹은 현재 중국 1위의 완구사 겸 미디어그룹으로 어린이채널(JIAJIA), 동영상플랫폼 사업, 영화투자 등 콘텐츠 제작과 유통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성기호 EBS 유아 어린이 특임국장과 차오용치앙 (Cao Yongqiang) 알파그룹 부총재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EBS성기호 EBS 유아 어린이 특임국장과 차오용치앙 (Cao Yongqiang) 알파그룹 부총재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EBS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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