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엠블럼국내 중소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기 활성화를 통한 국내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해법을 모색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중소기업인들의 대축제 ‘201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대표 800여명과 중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중소기업만을 위한 포럼인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2007년 처음 개최됐다. 그 동안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 경제민주화, 사회적 책임, 성장사다리 구축 등 우리시대 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다루고 참가자들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면서 경제단체 최고의 명품 포럼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경주에서 열렸던 리더스포럼은 내륙순환개최 규정에 따라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미래로! 세계로! 도전의 날개를 펼쳐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포럼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중소기업인들의 열정과 조화, 신뢰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영학의 대부인 신동엽 연세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21세기형 중소기업 신성장전략’을 시작으로 다양한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생존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에서는 ‘기회의 평등, 바른 시장경제를 논하다’를 주제로 업계·학계·정부 측 전문가가 모여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과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이 외에도 ‘배추머리’로 유명한 코미디언 출신의 한학자 김병조 조선대학교 교수의 ‘명심보강 특강’, 노후설계 전문가로 유명한 강창희 트러스톤연금교육포럼 대표의 ‘100세 시대 대비 전략’ 등 국내 최고 강사진의 명강연도 열린다.
/서정명기자 vicsj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