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90세 여왕의 칼같은 왕세손 '훈육'

왕실 행사에 홀로 앉아있던 월리엄에 '일어서!'

할머니 꾸중에 왕세손도 '벌떡'

90세 여왕의 손자 교육은 멈추지 않았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왕실 공개 행사에서 홀로 앉아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꾸중을 듣고 벌떡 일어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여왕과 윌리엄 왕세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여왕의 90세 생일 공식 기념 행사에서 버킹엄궁 발코니에 올라 수천 명의 시민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관련기사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이 지난 11일 버킹엄궁에서 열린 왕실 행사에서 혼자 앉아 있다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말을 듣고 머쓱하게 일어서고 있다. /사진=브랜던 맥긴리 트위터 캡처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이 지난 11일 버킹엄궁에서 열린 왕실 행사에서 혼자 앉아 있다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말을 듣고 머쓱하게 일어서고 있다. /사진=브랜던 맥긴리 트위터 캡처




모든 왕실 인사가 서 있을 때 윌리엄 왕세손은 혼자 자리에 앉아 동생인 해리 왕자와 담소를 나누자 여왕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왕세손의 어깨를 툭툭쳤다. 그리고 단호히 ‘일어서, 월리웜’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머쓱한 표정으로 곧장 할머니의 말씀을 따랐다. 축하 인파 중 한 명인 브랜던 맥긴리가 이 모습을 지켜보며 동영상으로 제작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변재현 기자 humbleness@sedaily.com

변재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