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가 지난 14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아시아(1,182개) 출신 스타트업이 가장 많았으며 유럽(424개), 아프리카(357개), 북·중·남미(393), 오세아니아(28개), 기타(55개) 순서였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와 핀테크(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금융),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바이오, 로보틱스 등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지원서를 바탕으로 240팀을 1차로 추린 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한국과 미국, 유럽(2개국), 아시아(5개국) 등 9개 국가에서 오디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발된 80팀은 오는 8월 1주일 동안 국내에서 열리는 합숙평가를 치르고, 평가를 통과한 40팀은 다음 달인 9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육성(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스파크랩스, 액트너랩, DEV코리아, 쉬프트 등 국내 4개 액셀러레이터가 각각 10팀씩 맡아 선발팀의 국내 창업활동을 돕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 미팅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