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관내 아파트·학교·주택의 정원 및 녹지에 생육하는 수목·초화 등을 주민들이 잘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조경·원예 장비 공유사업’을 20일부터 추진한다.
조경·원예 장비 공유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조경 장비와 텃밭·베란다 가드닝 등 홈가드닝에 필요한 원예 용품을 대여하는 사업이다. 학교·아파트·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구민 누구나 직접 정원과 녹지의 수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전지가위·호미·모종삽·고지가위·삽 등 필요한 장비를 일정 기간 무료로 대여한다. 현재 15종 655점의 조경·원예 장비가 양천구청 공원녹지과와 신정3동 조경팀 현장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다. 대여기간은 3일 이내로 연장 1회 가능하며 신분증을 제시하고 장비대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여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양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0-3580~3)로 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