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공중화장실 전체 255곳에 비상 시 스마트폰으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인 ‘비콘’이 9월까지 설치된다. 이 가운데 남녀 공용화장실 26곳에는 이달 중에 비상벨이 설치된다. 광주시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이 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학교 주변 등 주요 도로 가로등 1,000여곳에 비콘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녹색어머니회 등 여성단체와 시교육청에 초·중·고교생에게 ‘빛고을 스마트 가로등’ 앱을 이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