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030610)은 20일 삼성물산에 대해 “2016년까지 이익 모멘텀은 낮지만 주가에 선반영 된 상황”이라며 “삼성전자와 삼성SDS 지배구조 개편 등으로 모멘텀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특별히 무리없이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 성공시 삼성전자 사업부문 등 대부분 계열사에 대해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며 “현물출자나 합병 등 이벤트시 지분가치 희석 가능하나 주주 구성상 불리한 합병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2016년 실적은 매출액이 29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드는 반면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