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에 또 하나의 판도라 상자가 개봉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6회에서 성훈(김상민 역)은 신혜선(이연태 역)과 임수향(장진주 역)이 친구이자 사돈이라는 것과 안재욱(이상태 역)이 신혜선의 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또 안우연(김태민 역)은 성훈과 신혜선이 연인 사이라는 것을 눈치챈 것으로 보여 앞으로 이 커플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성훈은 볼링장에 온 임수향과 안우연을 몰래 숨어서 봤고, 임수향이 안우연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된다. 성훈은 신혜선에게 안우연의 여자친구에 대해 물었고, 임수향과 신혜선이 사돈지간 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거기에 더해 안재욱이 임수향의 형부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신혜선이 안재욱의 동생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성훈은 이들의 관계가 밝혀졌을 때 닥칠 후폭풍을 걱정하고 있었다.
한편 성훈이 그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해주고 있었음을 눈치챈 신혜선은 성훈이 좋아하는 것을 하자고 했고, 성훈은 임수향과 함께 갔었던 포켓볼 카페로 향했다. 두 사람이 즐겁게 포켓볼을 치고 있던 그 시각 임수향과 안우연 커플도 포켓볼을 치기 위해 두 사람이 있는 카페에 도착. 임수향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먼저 카페에 들어간 안우연은 성훈과 신혜선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성훈이 사귀는 ‘단호박’이 신혜선이라는 사실과 신혜선이 과거 자신을 칠 년 동안 짝사랑했었음을 눈치챘다.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관계를 알게 된 성훈과 신혜선이 형의 여자친구이고 과거 신혜선이 자신을 오랫동안 짝사랑했음을 알게 된 안우연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두 커플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관심과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시청할 수 있다.
[출처=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