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삼성SDS 소액주주 모임’은 20일 “삼성SDS의 미래가치에 투자한 소액투자자들에게 피눈물을 뽑아내면서까지 해야 하겠느냐”며 “회사의 비전을 믿고 투자한 소액투자자들에게 약속한 주가 원상 회복방안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SDS는 물류사업 분할을 공식 선언하면서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폭락해 소액주주로부터 거센 반발을 맞았다. 지난 14일 박성태 삼성SDS 최고재무책임자가 소액주주와 만나 2주 안에 다양한 주가회복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주주들은 삼성의 미래전략실이 문제 해결을 쥐고 있다고 보고 주가 회복 방안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