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교보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2년 연속 ‘A1’

교보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2년 연속 A1(안정적)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해 12월 수익성 향상과 재무 안정성 등을 인정 받아 지난 해 12월 무디스로부터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보험산업 환경 악화 등의 악조건 속에도 불구하고 A1 등급 유지에 성공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에 대한 보고서에서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탄탄한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각화된 영업채널과 높은 재무설계사 생산성도 강점”이라고 등급 산출의 배경을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3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RBC) 262.8%를 기록 중이며, 자본이익률(ROE)은 2004년 이후 국내 대형 생보사 중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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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관계자는 “‘무디스 A1등급은 국내 보험회사로는 교보생명이 처음으로, 글로벌 금융사 중에서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같은 등급”이라며 “또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동급”이라고 설명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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