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우리은행, 컬래버레이션 점포 2호점 개점

우리은행(000030)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은행과 식음료 점포가 결합된 컬래버레이션 점포 2호점을 열었다. 지난 3월 커피 전문점 폴바셋과 함께 ‘카페 인 브랜치’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는 크리스피크림도넛과 함께 ‘베이커리 인 브랜치’ 형태의 복합 금융 점포를 선보였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앤 브랜치는 전체 200㎡ 면적에 도넛 매장과 함께 은행 업무 공간, 공용 고객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베이커리 앤 브랜치는 개인 고객 대상 특화 점포로, 중소기업 대출 등 일부 업무를 제외한 모든 은행 업무를 제공한다. 또 영업 시간은 쇼핑몰 방문객들의 이용 시간을 고려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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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관계자는 “복합점포 1호점을 운영해 본 결과 점포 임대비용 측면에서 이득이 있을 뿐 아니라 상호 내점고객 수도 기존대비 약 10%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점포별 입점환경을 고려해 계속해서 다양한 업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점포 모델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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