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쎄노텍과 합병을 진행 중인 미래에셋제4호스팩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주식 수가 총 0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제4호스팩은 지난 5월 3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합병 관련 주식매수청구 접수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쎄노텍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행사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쎄노텍은 약 65억원을 이번 합병으로 확보하게 됐다. 쎄노텍은 신규 유입 자금을 0.05mm 초소형 비드 개발, 동남아 분체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쎄노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라믹 비드를 제조해 기존 부품·소재 기업과 달리 특정 대기업에 편중되지 않은 매출구조를 갖고 있다. 수출이 매출의 70%를 차지한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쎄노텍 관계자는 “일부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를 더욱 견실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22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