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양파에 함유돼 있는 건강기능성 소재를 상품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 2013년부터 목포대 약학대학에 ‘무안양파의 약리효과 연구와 상품화를 위한 용역’을 시행해 무안양파 껍질 추출물에서 혈행개선 항산화력에 탁월한 효능을 검증했다. 특히 남성 불임환자의 정자 운동성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확인해 불임과 저출산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무안군은 ‘남성 불임증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