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LH,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 에너지아파트 구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 에너지 아파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적용해 전력의 공급ㆍ수요를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이미 지어진 아파트와 새로 지을 아파트에 이런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접목한다.


LH에 따르면 양사는 ‘스마트 에너지 분야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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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공동주택 건축ㆍ관리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LH전자의 통합 에너지솔루션 역량과 결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립형공동주택 구현을 위한 스마트에너지 실증 모델과 지속가능한 공동주택 운영 사업 모델 개발에 두 회사가 협력한다.

LH는 공동주택 내 최적의 위치ㆍ공간에 기존 비상발전기를 대체하는 ESS 장비를 설치해 건설 공사비를 절감함과 동시에 입주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걸로 ESS의 경제성을 높여 스마트에너지 분야 시장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태양광 등 분산발전 설비, ESS, EMS 등 종합적인 에너지솔루션 기술과 제품을 LH 아파트 단지에 실증 적용해 공동주택 에너지 사용실태의 빅데이터 구축과 분석으로 최적의 발전ㆍ저장용량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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