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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추천하는 올해 소자본 프랜차이즈 성공 창업아이템은?

[사진: 소자본 트렌드 디저트 창업으로 유명한 성공 창업아이템 dessert39 매장 전경][사진: 소자본 트렌드 디저트 창업으로 유명한 성공 창업아이템 dessert39 매장 전경]




빠르게 변화하는 창업 시장의 변화에 따라 카페창업 불패신화 또한 점점 금이 가고 있다. 과거 5년 전만 하더라도 카페창업은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상권 자리만 잘 잡으면 된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형태가 바뀌었고 개인 카페 창업아이템 세분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의 과도한 가격 경쟁, 몇몇 뜨는 창업아이템의 등장에 따라 일반 커피 위주의 개인 카페나 프랜차이즈 카페만으로는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최근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의 1순위는 바로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창업이다. 1,900원 커피, 1,500원 생과일 음료 등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창업자들 역시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에 몰리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전국에 매장을 오픈 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테이크아웃 위주의 카페를 운영하는 소자본 창업 카페들은 소비자들이 줄서서 음료를 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만 11개 이상의 저가 커피 브랜드가 론칭됐으며 전국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회적 현상이 현재 과열된 카페 시장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말한다. 테이크아웃 위주 카페의 고질적인 단점인 낮은 순이익, 비수기의 급격한 매출 하락 등은 카페 창업의 필수 요소인 안정적인 창업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반증하는 반짝 창업 아이템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는 창업아이템을 분석해 볼 때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가져야 할 소자본 창업의 필수 요소를 알 수 있다. 저가 커피 전문점에서 단순 음료매출로 실제 순이익이 낮아 실질적으로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디저트카페 창업의 경우 커피의 매출과 디저트의 매출이 추가적으로 발생해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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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계 1위로 주목을 받는 디저트 카페 DESSERT39의 경우 디저트 완제품 판매를 통해 제품당 순이익이 더욱 높고 본사 대형 제과 센터를 통한 완제품 생산, 판매를 통해 오토매장 운영이 가능할 정도로 운영이 쉬운 창업아이템으로 꼽혀 초보 창업자들에게 더욱 적합할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디저트39창업은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지 4개월여 만에 대세 브랜드 중에서 가장 빠른 250호점 가맹계약을 돌파하고 있다. 사업 시작기준 쥬시창업, 빽다방 창업, 카페베네의 전성기 창업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의 가맹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디저트39측은 한 달에 10개 정도만을 오픈시키고 있다. 그 이유는 동시에 너무 많은 매장이 오픈을 하게 되면 본사가 아무리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을지라도 매장의 서비스의 질은 현저하게 떨어지며 관리 또한 미흡해 오픈하는 매장들 전부 고객 만족에 미흡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오랫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는 국내 대표 디저트 카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들이 끊임없이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어 프리미엄 디저트시장을 대중화하는 국내 유일 브랜드로 독자성을 확고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쉽게 투자하기 힘든 자체 자동화 생산 시설과 R&D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개발을 통해 타 프랜차이즈 업체 대비 높은 기술력과 기획력으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올해 유망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더욱 치열해지는 카페 창업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카페의 기약 없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 지식 습득이 가장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매장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이 오랜 불황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자본 창업과 디저트 카페는 앞으로도 창업 분야에서 주목받을 것이다. 예비 창업자들 또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상권 분석, 본사 방문 등으로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얻어야 할 시점임을 꼭 명심해야 할 것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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