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브렉시트 우려 옅어져...하락 출발한 코스피 상승세로

23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우려가 줄어들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2포인트(0.49%) 오른 1,992.3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05%) 내린 1,981.78에 출발했지만, 브렉시트 우려가 약화되면서 상승세로 반전했다. 전날 미국 증시 역시 브렉시트 부결에 베팅하는 심리가 높아지면서 이틀째 상승한 바 있다. 전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전일보다 0.26%, 0.14% 오른 2,088.9, 4,843.76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도가 쏟아지면서 전일보다 1.1% 하락했다.

이날 거래소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41, 24억원 어치를 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은 257억원 규모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56%), 증권(1.28%), 기계(1.19%), 건설업(0.94%) 등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0.91%), 종이·목재(-0.79%), 운수창고(-0.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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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3.02%), 현대차(005380)(2.17%), NAVER(035420)(1.47%), 기아차(000270)(1.43%)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015760)(-0.85%), 삼성전자(005930)(-0.62%)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포인트((0.28%) 오른 690.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포인트(0.1%) 오른 689.27에 출발해 조금씩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95전 내린 1,154원65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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