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억 KAIST 교수, 대한산업공학회 회장 선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태억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가 22대 대한산업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내년 1월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 교수는 KAIST 에듀케이션 3.0추진단장, 교수학습혁신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교수와 학생들 간 상호작용 토론혁신교육법인 플립러닝, MOOC(온라인 대중공개강좌) 확산에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산업공학이 미래 성장동력의 발굴, 산업혁신, 기술융합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해 수학적 원리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복합공정 장비의 운용을 최적화하는 스케줄러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