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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신공항 테마주 주가… 밀양↓ 김해↑

영남권 신공항 건설 대신 기존 김해공항 확장이 결정된 가운데 밀양 신공항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들이 이틀째 폭락 중이다.


2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적 밀양 테마주로 꼽히던 세우글로벌(013000)은 전날보다 18.60%(675원) 내린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테마주인 두올산업(078590)도 전일 대비 12.78%(450원) 3,0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업체는 신공항 후보지였던 밀양에 토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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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해공항 관련 테마주로 묶인 종목은 상승세다. 김해공항 인근 부산 사하구에 공장이 있는 광진실업(026910)은 9.72% 상승 중이고, 공항 인근에 본사가 있는 세명전기(017510)도 3.11% 오르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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