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동공업, 3년 연속 북미 트랙터 '골드 레벨상'

최대 딜러 협회 EDA 최우수 등급

대동공업의 카이오티 트랙터대동공업의 카이오티 트랙터




국내 1위 농기계 업체인 대동공업(000490)이 북미 기계딜러협회로부터 트랙터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대동공업은 북미 최대의 딜러 협회인 기계딜러협회(EDA)로부터 트랙터 제조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Gold Level Status)’ 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북미 기계딜러협회는 지난 1월 북미 지역의 약 2,300여 딜러를 대상으로 대동공업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를 비롯해 존디어, 구보다, 뉴홀랜드, 마힌드라 등 총 55개의 농기계 업체에 대해 만족도 설문 평가를 진행했다. 설문 문항은 전체만족도, 제품 유용성 등 총 12개 항목으로 딜러들은 1점(매우 불만족)에서 7점(매우 만족)까지 점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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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의 카이오티(KIOTI) 트랙터는 12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평균 점수 이상을 받고 총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해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 상을 수상했다.

김동균 대동공업 대동-USA 대표는 “세계적인 농기계 브랜드의 각축장인 북미 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과 빠른 서비스를 제공해 3년 연속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는 카이오티가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계속 키워나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동USA는 1993년 설립 이후 매년 지속 성장을 이뤄 2015년에는 매출액 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북미 농기계 시장에서 약 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300개 이상의 자체 딜러를 보유해 존디어, 구보다, 뉴홀랜드 등의 농기계 메이저 기업들과 함께 5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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