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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톡스50 27일 국내 거래 시작

유로스톡스50(EURO STOXX50) 선물이 오는 27일 국내 상장된다.

김도연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상무는 23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기적으로 유로스탁스 20만 계약 체결이 목표”라며 “상장 초기엔 거래가 많진 않겠지만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스톡스50은 유로존 주요 12개국의 50개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지수로 국내서 ELS 기초자산 등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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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장은 국내 투자자가 해외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드는 높은 거래비용, 환율 변동 위험, 주문속도 저하, 복잡한 거래 절차 등을 개선하기 위해 상장이 추진됐다. 예컨대 해외 파생상품거래 위탁수수료는 국내 파생상품 거래의 3배 수준이다.

거래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3시15분까지다. 상장 당일(6월27일)엔 상장 기념식 관계로 거래는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단 호가는 오전 9시부터 받는다. 휴장일은 한국거래소 휴장일을 따른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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