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알림장]서울대 로스쿨, 자소서 등 정성평가 대폭 줄인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2017학년도 입학전형부터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소개서 등 정성평가 항목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최근 로스쿨 입시에서 일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나 면접 과정에서 자신의 부모 직업 등 신상 관련 정보를 언급한 사례들이 적발되면서 나온 조치다. 서울대는 앞으로 일반전형 1단계 평가에서 기존 자기소개서 등 정성평가 점수를 제외하고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 100점, 학부 성적 100점 등 총 200점 만점으로 정량 지표만으로 평가한다.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성적과 정성평가 50점을 갖고 평가하고, 3단계는 기존 성적에 면접 및 구술고사 50점을 합해 평가한다. 기존 면접 및 구술고사가 200점 만점인 점을 감안하면 배점이 대폭 낮아졌다.

관련기사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