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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브렉시트 개표 초반 탈퇴 우세에 하락세 돌아서

코스피지수가 24일 2,000선을 넘기며 출발했으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 국민투표 개표 초반 찬성 비율이 높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7포인트(0.11%) 내린 1,984.50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3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넘기며 출발했으나 개표 초반 유럽연합 탈퇴에 찬성하는 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급속히 상승 폭을 반납했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일 대비 3.83포인트(0.56%) 내린 675.5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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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벽 1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총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9개 센터에서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탈퇴가 다소 앞선 것으로 집계된다. 탈퇴와 잔류는 각각 51.6%, 48.4%를 나타내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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