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BBC에 따르면 리버풀 선거구 개표 결과 잔류가 16만8,335표로 66.59%, 탈퇴가 8만4,474표로 33.41%를 기록했다. 대형선거구 중 하나인 글래스고의 개표는 전체 득표율을 움직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게 간주된다.
스코틀랜드의 대형 선거구인 글래스고도 EU 잔류가 우세하게 나오면서 스코틀랜드는 예상대로 브렉시트 반대로 세가 기우는 분위기다. 앞서 스털링에서도 개표 결과 EU 잔류가 3만3,112표로 67.72%, 탈퇴가 1만5,787표로 32.28%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소선거구 개표 결과 탈퇴가 우세하게 나오면서 전국 득표율은 혼전 상황이다. 현재까지 총 382개 선거구 중 142곳이 개표를 마쳤으며, 전국 득표율은 잔류가 49.2%, 탈퇴가 50.8%로 결과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