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개표율 60%…브렉시트 45만표 앞서 격차 확대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와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 개표율이 60%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가 10,476,904표를 얻으며 EU 잔류 보다 45만표 가량 앞서나가고 있다.

24일 새벽 4시 10분(현지시간) 현재 BBC의 개표 방송 결과에 따르면, 브렉시트 찬성 진영은 10,476,904표를 획득했으며 브렉시트 반대 표는 10,018,725표에 머물며 45만표 이상 브렉시트가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표가 진행될 수록 브렉시트 찬성 표는 반대측과 표 차이를 벌이고 있어 벌써부터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며 잔뜩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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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민투표 유권자는 46,501,241명으로 잠정 투표율은 71.6%로 집계돼 1,650만표 이상을 획득 하는 측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특히 잉글랜드에서 찬성 몰표가 나오는 데 비해 스코틀랜드는 반대 표가 압도적으로 많아 투표 이후 영국의 내부 분열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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