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뉴욕증시] 브렉시트 여파에 하락 개장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ti)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432.54포인트(2.40%) 하락한 1만7,578.54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4.00(2.56%) 떨어진 2,059.32로 출발했다. 나스닥은 2.92% 내린 4766.59에 거래되고 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 결국 EU 탈퇴로 결론이 나면서 미국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크리스 게프니 에버뱅크 대표는 “투자자들이 (브렉시트로 인한) 위험을 잘못 계산한 것 같다”며 “그 결과를 지금 우리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금융 중심지인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글로벌 경제도 이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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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가 전날 대비 7.92%, 홍콩 항생 지수가 2.92%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도 크게 하락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10년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19bp 내린 1.554%에 거래되고 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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