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임쇼핑, 끊이지 않는 구설수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이 낙하산 인사 논란에 이어 사내 성추행 의혹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출처=구글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이 낙하산 인사 논란에 이어 사내 성추행 의혹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출처=구글


국내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로 설립된 공영홈쇼핑에서 성추행과 낙하산 인사 등으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A이사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말 사내 쇼호스트와 임직원들이 함께 한 식사자리에서 A이사가 쇼호스트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사건이 다시 부각되면서 A이사는 지난 22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영홈쇼핑 역시 A이사 사직서에 대해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해 수리할 예정이다.


이에 공영홈쇼핑이 내부의 의혹 제기에도 수개월 간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하지 않은 데다 공식적인 징계 결정 전 사직서를 수리키로 하면서 문제를 덮기 바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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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공영홈쇼핑의 최대주주(50%)인 중소기업유통센터 임원의 아들이 공영홈쇼핑 경력직으로 입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적절한 절차로 입사했다”면서도 “(입사 시)특혜가 주어졌는지에 대한 부분은 차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핵심부서에 정치권 인물들을 대거 채용하면서 개국 초기부터 ‘관피아’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주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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