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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2016년은 이익회복의 원년…투자의견 ‘매수’ - KTB

롯데푸드(002270), 2016년은 이익회복의 원년…투자의견 ‘매수’ - KTB

롯데푸드에 대해 평택공장 완공과 롯데마트를 통한 물량확보로 올해가 이익 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KTB투자증권은 27일 “롯데푸드는 올해 2·4분기 매출액 4,638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7%, 9%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 원 유지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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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리 KTB 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해 상반기 돈육가격 상승과 하반기 WHO 이슈로 인해 수익성이 훼손됐지만 하반기를 기점으로 원가는 하향안정화됐으며 햄·소시지 부문 출하량도 회복됐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유가공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베이스가 유지되고 할인율 개선을 통한 이익 확보 노력으로 2014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원가 부담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오는 10월 평택공장 완공으로 HMR 관련식품 제조 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손 연구원은 “현재 제조라인은 풀 캐파로 가동되고있어 추가적으로 확대되는 물량은 일시적으로 OEM·ODM 업체에 전환할 계획”이라며 “공백기동안 롯데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HMR 물량을 확인해 성장성이 확인되면 공장 완공 시점에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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