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영역 넓히는 부동산개발협회

회원사 자격 유관업계로 확대

증권사, 건자재사 등 잇단 가입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에 개발회사뿐 아니라 유관회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과 건축자재회사·크라우드펀딩회사 등이 새롭게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회원사들의 업역이 점점 더 확장되고 있다.


실제로 이달 부국증권과 IBK투자증권·LG하우시스 등이 가입했으며 지난달에는 부동산 P2P(개인 간) 대출회사인 루프펀딩도 회원사로 가입했다. 이외에도 회계법인(대주·양지)과 법무법인(도시와사람·화인), 감정평가법인(대한)도 협회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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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동산신탁사(한국자산·코리아), 공기업(인천도시공사), 주택임대관리회사(라이프테크)도 가입된 상태다. 앞서 협회는 회원사 자격을 기존 시행사에서 유관 업계로 넓힌 바 있다. 현재는 유관 업계에서 가장 가입하고 싶어 하는 협회로 부상했다.

이 이면에는 다양한 회원사들 간 네트워킹 효과도 한몫을 하고 있다. 실제로 정회원과 준회원 등 회원 간 교류를 위해 위원회·지회·스터디 등 다양한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개발협회 관계자는 “매일 아침 회원사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으로 자연스럽게 정보 교환 및 업무협력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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