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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제품으로 연말 매출 회복세 가능 - 키움

농심(004370), 신제품으로 연말 매출 회복세 가능 - 키움

농심의 신제품 효과가 연말부터 나타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키움증권은 28일 “올해 드레싱 누들과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 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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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농심은 짜왕, 맛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을 통해 지난 해부터 이익을 방어해왔고, 올해는 드레싱 누들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것”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 프리미엄 면류 때문에 수익성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며 연말부터 매출 성장률의 회복세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눈여겨볼 점은 농심의 해외사업 확장이다. 농심은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라면 전략을 통해 주요 채널에서 일본 업체의 점유율을 가져오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도 소비의 질적 수준 성장과 로컬업체와의 가격 차이 축소로 인해 주력 소비계층이 넓어지는 추세다. 박 연구원은 “중서부 내륙지역의 전략적 확대로 중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라면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 속도에 따라 밸류에이션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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