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해로 23주년을 맞아 진행된 ‘2016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85동을 무료로 보수한 74개 주택건설업체에게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국가보훈처장표창이 수여된다.
대통령표창은 △제일종합건설(수상자:단체) △명남종합건설(주)(수상자:박남재 대표) 등 2개사, 국무총리표창은 △대광이엔씨(수상자:조영훈 대표) △태조건설(주)(수상자:김효균 대표) 등 2개사가 받는다.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태왕이앤씨(수상자:노기원 대표) △리젠시빌주택(수상자:이영웅 대표) △보광종합건설(수상자:도기봉 대표) △세지건설(수상자:정철희 대표) △청도건설(수상자:이승룡 대표) △미래주택건설(수상자:문재석 대표) △명문주택(수상자:김창수 대표) 등 7개사, 국가보훈처장표창은 △미진이엔시(수상자:김종탁 대표) 등 8개사가 수상한다. 이밖에 △원일종합건설(수상자:김태진 대표) 등 54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된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행사에서 무주택 국가유공자 82가구에 가구당 400만원씩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문경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지난해 보다 많은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나라에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리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통해 지난 1994년 이후 23년 동안 약 163억여원을 들여 노후주택 1,522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995년 이후 22년동안 무주택 국가유공자 1,305가구에 주택임차자금 52억2,6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통해 지난 1994년 이후 23년 동안 약 163억여원을 들여 주택 1,522동을 무료로 보수했다./사진제공=대한주택건설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