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말산업 실태조사, “국가승인통계로 인정 받아··말산업 육성 시동걸렸다”

농식품부는 지난 24일자로 ‘말산업 실태조사가’ 통계청 국가승인통계 제11451호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단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농식품부는 지난 24일자로 ‘말산업 실태조사가’ 통계청 국가승인통계 제11451호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단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자체적으로 조사하던 ‘말산업 실태조사’가 통계청의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24일자로 ‘말산업 실태조사가’ 통계청 국가승인통계 제11451호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말산업육성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말산업 전반에 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말산업 실태조사’에는 말자원에 대한 성별, 연령, 용도, 산지 등 9개 항목이 들어간다. 이밖에 생산농가, 승마시설, 연관사업체, 교육기관 등 2,000여 말산업 사업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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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말산업 실태조사는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2017년~2021년) 및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말산업을 육성하는 기초 정책 통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말산업은 국민적 붐조성과 함께 산업적 가치도 커지고 있다”며 “말산업 실태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어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첫 시행되는 ‘말산업 실태조사’의 통계결과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가 정부3.0 사업의 하나로 연 공공데이터 포털(https://data.mafra.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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