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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사흘만 1,930선 회복

브렉시트(Brexit) 여파에 하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1,930대로 올라섰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9.37포인트) 오른 1,936.22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로 문을 열며 한 때 1,907.49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줄곧 상승 폭을 넓히며 1,93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73억원, 157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707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의약품(3.23%)과 기계(1.92%), 건설업(1.86%)이 가장 많이 오른 반면, 보험(-0.65%)과 운송장비(-0.26%), 비금속광물(-0.245)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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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090430)(2.17%)과 한국전력(1.89%), 삼성물산(028260)(1.31%)이 상승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000660)(-2.81%)와 현대차(005380)(-1.77%)는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07%(1,000원) 오른 13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11.18 포인트) 오른 659.30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내린 1,171원30전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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