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의 포옹을 받지 못한 김숙이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김숙이 해당 프로그램으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시상식 당일 수상의 영광를 누리면서도 뜻하지 않게 현장에 있던 박보검으로부터 상처를 받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상식 생방송이 진행되던 당시 김숙은 윤정수와 함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때 김숙은 객석에 있던 박보검을 지목하며 “내가 수상하면 꼭 포옹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박보검도 그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윤정수는 “시상식 후에 박보검과 포옹은 했냐”며 질투심이 동반된 확인작업을 시작했다. 그러자 김숙은 “박보검이 라미란을 통해 ‘포옹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며 아쉬워했다.
이후 윤정수는 라미란과 전화통화를 하며 박보검으로부터 강제포옹 약속을 받아낸 김숙을 나무랐다. 이 말을 듣던 라미란은 “보검이가 원래 박애주의자”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보검과 김숙의 포옹약속 사건 풀 스토리는 28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