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쇼핑·레저 한곳에… '스타필드 하남' 9월 오픈

터브먼 운영 '인터내셔널 플라자' 연 1,800만명 방문

터브먼, 미국내 평방피트당 매출 790불 ‘최고’

쇼핑몰 최초 음식점·멀티플렉스 영화관 도입

신세계-터브먼 손잡고 ‘스티필드 하남’ 개장





[앵커]

신세계그룹이 오는 9월 미국 터브먼사와 함께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을 선보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을 단순한 물건 판매 공간이 아닌 여가와 레저를 즐기는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현지에서 박미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플라자.

이 쇼핑몰은 미국의 쇼핑몰 개발운영회사인 터브먼사가 2001년에 선보인 곳으로 연간 1,800만명이 이곳을 찾습니다.

단순히 쇼핑을 위해 방문하기보다 여가시간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고객이 많습니다.

/인터뷰/ 쉐인 로빈슨 / 템파 거주

“꼭 쇼핑 때문만은 아니고, 요즘같은 때는 날씨가 더워서 더위를 피하려고 오기도 하고 평상시에는 주로 식사를 하러 옵니다. 물론 머물면서 쇼핑도 좀 하고요.”


터브먼은 미국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중 평방피트당 매출이 790달러로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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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최초로 푸드코트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도입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월 터브먼과 손잡고 경기도 하남시에 국내 최초 테마파크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을 개장합니다.

신세계 투자개발회사인 신세계 프라퍼티 임영록 부사장과 로버트 터브먼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24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스타필드 하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터브먼 / 터브먼 CEO

“스타필드 하남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브랜드가 모이는 한국 최대 쇼핑몰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을 국내 최대 규모의 교외형 쇼핑몰로서 쇼핑과 여가,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꾸민다는 복안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딩/

신세계는 미국의 선진 유통문화를 끌어들여 국내 복합쇼핑몰의 세대교체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미국 사라소타 현지에서 서울경제TV 박미라입니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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