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신한금융, 통합멤버십 서비스 '신한 판(FAN) 클럽' 출시





신한금융그룹도 통합 멤버십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7개 그룹사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 포인트 서비스인 ‘신한 판(FAN) 클럽’을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지 6월 24일자 10면 참조


신한 판 클럽은 기존에 운영하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대상을 신한카드 이용실적 뿐 아니라 그룹사와의 금융거래 실적으로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 판 클럽은 기존의 신한 판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돼 있으며 포인트 조회, 적립, 사용, 선물하기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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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된 포인트는 카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예·적금이나 펀드 및 보험료 납입에도 쓸 수 있다. 또 SK텔레콤 통신데이터 이용권, 음원 이용권 같은 각종 디지털 컨텐츠 구매 및 스타벅스 커피쿠폰 구입,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아모레뷰티 포인트, 신세계 포인트 같은 제휴사의 포인트로도 전환 가능하다. 3만 포인트 이상은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 신한 판 앱을 이용중인 기존 470만 고객은 동의 절차만으로 바로 신한 판 클럽 이용이 가능하며, 1,800만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포인트 보유 고객 또한 앱을 내려받은 후 간단한 동의절차만 거치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판 클럽은 포인트도 자산이라는 관점으로 고객들이 포인트를 쉽게 적립하고, 편리하고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고객들이 신한 판 클럽을 자주 접속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지속 확대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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