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중국 린이 직항 노선을 국적사 최초로 취항했다.
이스타항공은 6월28일부터 9월26일까지 ‘양양-린이’ 부정기편 노선을 국적사 최초로 취항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까지 130여만 명의 방한 중국인관광객을 수송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대 중국노선 운항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5년 10월에도 국적사 최초로 중국 단동 직항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바 있다.
린이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오후 중국 린이 공항에서 최종태 이스타항공 영업서비스본부장, 채정훈 중국사업팀장 및 린이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지난(제남), 청주-닝보(영파), 선양(심양), 상하이(상해), 옌지(연길), 하얼빈, 다롄(대련) 노선을 포함해 총7곳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항 중인 이스타항공은 연내에 제주-취앤저우, 양양-광저우·선양 정기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최 본부장은 “산동성에 있는 린이는 약 1,200만 명의 인구가 밀집한 도시로 방한 중국관광객 수송을 통해 강원도지역 관광활성화와 이스타항공 산동성 지역 노선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