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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브렉시트 충격 완화에 1,940선 회복…코스닥도 1%대 상승

코스피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 충격 완화에 상승 출발하며 1,9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9.80포인트(0.51%) 오른 1,946.0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브렉시트 충격이 완화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48포인트(1.57%) 상승한 1만7,409.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55포인트(1.78%) 높은 2,036.09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43포인트(2.12%) 오른 4,691.87을 기록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76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그동안 매도를 보이던 외국인도 매수로 돌아서 4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지난 사흘간 순매수를 진행하던 기관은 801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5%), 의약품(1.57%), 화학(1.51%), 증권(1.02%), 유통업(0.89%) 등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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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두드러진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 대비 3.05% 오른 3만2,100원으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물산(028260)(1.72%), 포스코(1.26%), 아모레퍼시픽(090430)(0.59%) 등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1.91%), 네이버(-0.83%), 현대차(005380)(-0.72%), 삼성생명(032830)(-0.40%), 기아차(000270)(-0.3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 대비 8.50포인트(1.29%) 오른 667.76포인트를 기록해 이틀 연속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80전 내린 1,168원45전을 기록 중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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