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참보험인 대상]영업부문대상-이신복 교보생명 효명FP지점 FP

고객이 자산관리 믿고 맡기는 '평생의 파트너' 모토

역량 인정받던 17년 은행원 생활 청산

꾸준한 고객 관리 가능한 보험업 선택

'프라임리더'·'MDRT' 등 달성 잇따라

이신복 교보생명 효명FP지점 FP이신복 교보생명 효명FP지점 FP






올해 참보험인 대상에서 영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신복(사진· 교보생명 효명FP지점 재무설계사(FP)는 뛰어난 성과 외에도 여타 FP와는 출발점이 다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바로 보험사가 아닌 은행을 통해 사회의 첫발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남들과 다른 이력이 강점으로 작용해 지금의 이 FP를 만들었다는 게 주위 사람들의 평가다. 실제 이 FP는 지난 1989년 우리은행(옛 한일은행)에 입행해 약 17년간 은행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뱅커로 일할 때도 남다른 노력과 고객관리로 주위의 인정을 받았으며 특히 방카슈랑스 판매 실적이 뛰어났다. 보험상품에 대한 해박한 이해와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바로바로 추천해주는 빠른 판단력 등의 영향이 컸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뱅커 생활을 정리하게 한 것은 바로 은행의 인사 시스템이었다. 그는 3년마다 정기인사 이동 때문에 지점을 옮겨 다닐 수밖에 없어 꾸준한 고객 관리를 할 수 없을뿐더러 본인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도 어려웠다. 이 때문에 그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5년 보험업에 뛰어들었다. 바로 업계 리딩 보험사인 교보생명이 그가 택한 새로운 둥지였다.

11년 전 선택이 정말 올바른 판단이었다는 것은 그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FP는 교보생명 입사 후 10년 동안 영업활동을 하면서 생명보험협회에서 부여하는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교보생명 FP 대상의 종합 평가에서 상위 0.5%에 해당하는 프라임리더를 6회 연속달성하기도 했다.

실제 그는 보험업계 초년생 시절부터 탁월한 실적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 FP는 지난 2006년 교보생명 내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한 신인상 부문에서 전체 3위를 달성해 은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인 2007년에는 기존 경력 FP부문 전체 3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2006년에는 ‘백만달러 원탁회의(MDRT)’ 자격을 6개월 만에 달성했으며 이후 10년간 총 10회 연속 MDRT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올해 종신회원 자격을 취득하며 교보생명뿐 아니라 보험업 전체에서 알아주는 FP가 됐다. MDRT는 생명보험 업계는 물론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춰야 등록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입 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또 지난 4월 1일자로 외국계 보험사 출신들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던 한국MDRT협회장 자리에 국내 생명보험사 출신으로 최초로 취임, 14대 협회장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이 FP의 뛰어난 성과는 그의 대(對) 고객 철학의 힘이 크다. 이 FP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 하지만 어떻게 모으고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진실한 파트너로서 늘 곁에서 도움을 드리는 것이 진정한 FP’라는 것을 일종의 신조로 삼아 일하고 있다. 그의 이 같은 철학은 주위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그만의 보험론에서도 알 수 있다. 이 FP는 “고객서비스의 기본은 합리적인 ‘선택’ 과 효율적인 ‘투자’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로 요약할 수 있다”며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모으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평생을 돈 걱정 없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경제적인 자유’를 이룰 수 있도록 곁에서 도움을 드리는 것이 보험재정상담사”라고 늘 강조한다. 이렇게 주위 사람을 독려할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항상 엄격한 자세를 주문한다.

이 FP는 자기 계발 부문에서도 확실히 남들보다 앞서 있다. 이 FP는 한국FP협회의 국가공인재무설계사(AFPK) 자격취득 및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ChFC협회의 종합금융투자관리사(ChFC) 자격을 취득한 말 그대로 금융 전문가다. 또 MDRT 연차총회에 10년 연속 참석하는 등 선진 보험영업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어 FP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FP는 현재 보유 고객만 총 273세대로 고객을 세대별로 관리하는 등 맞춤형 고객 응대를 하고 있다. 사회 공헌 활동도 열심히 해 지난 2003년부터 백혈병 소아암협회, 다일 공동체, 어린이재단, 기아대책, 푸르메재단, 세이브칠드런에 기부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명문가문은 가업을 승계한다’는 생각으로 향후 두 아들에게 대를 이어 고객과 계약을 관리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수상소감]이신복 교보생명FP “보험 인식개선 더 힘쓸 것”


올해로 15회를 맞은 ‘서경참보험인대상’의 주인공 자리에 오르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이번 수상은 11년 동안 재무설계사(FP)의 길을 선택한 이후 보험산업과 보험인으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음을 인정 받는 기회이기에 제게는 그 어떤 수상 보다 큰 의미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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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시선이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졌고 지금도 빠르게 인식전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인들이 고객에게 보험의 이로움과 역할을 제대로 알리고 전파하는 데는 여전히 걸림돌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고객의 역경 극복을 돕고, 미래에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수많은 보험인들이 있기에 보험산업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서경참보험인대상’ 수상은 그 모든 분들을 대표해 주신 것으로 여기고 앞으로 더욱 더 보험사랑 전파에 앞장 서겠습니다.

17년 간의 은행원 생활을 접고 2005년 교보생명 FP로 입사 했을 때 보험에 대한 오해로 많은 사람들이 걱정 어린 시선을 주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FP는 인사이동이 없고 늘 고객 곁에서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지금껏 선택에 대한 후회가 없습니다. 보험은 금융업 가운데 개인의 생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그 역할이 점점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선택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모으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돈 때문에 힘들게 살아 가기도 하고, 평생을 돈 걱정 없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고객의 진실한 파트너로서 곁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진정한 재무설계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참보험인대상’ 수상의 영광을 계기로 고객에게 한층 더 깊이 다가가는 FP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숭고하고 고귀한 수상의 의미만큼 고객이 미래의 역경에서 좌절하지 않고 소중한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보험업에 혼신을 쏟을 것입니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백만달러 원탁회의(MDRT)’ 정신을 끊임 없이 전파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본 수상자]“이신복 교보생명FP,끊임없는 자기계발로 독보적 커리어 쌓아”

노승용 교보생명 평택FP지원단장노승용 교보생명 평택FP지원단장


이신복 FP는 늘 솔선수범하며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범 설계사다.

보험사에 들어오기 전 17년간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 쌓은 고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10년 넘게 재무설계사로 일하며 고객의 진실한 파트너로서 가족사랑의 참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무엇보다 보험상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객 재무 상황에 대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누구와도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백만달러 원탁회의(MDRT) 봉사데이’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백혈병 소아암협회,어린이재단 기부 등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본연의 일에도 누구보다 성실히 임하고 있다. 단순히 보험을 많이 판매하는 것보다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개별 고객에 맞는 맞춤 보장설계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지속적인 고객서비스 실천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국가공인재무설계사(AFPK),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각종 금융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자기계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존 고객에 대한 보장유지서비스도 탁월해 생명보험협회가 부여하는 ‘우수인증설계사’로 인정받기도 했다.

영업실적도 뛰어나 설계사로 일한지 6개월 만인 지난 2006년 MDRT자격을 달성했으며, 그 후 10년 연속 MDRT를 달성하며 종신회원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4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한국MDRT협회 14대 협회장으로 취임해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말 그대로 고객이 중심이 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성과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주위 FP들에게 항상 거울이 되고 있다. 주변에서는 이 FP를 닮고 싶은 사람으로 주저 없이 꼽는다.

그는 ‘가족사랑 실천’이라는 생명보험 가치를 잘 전달하고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보험인’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참보험인 대상에 선정된 것을 직장 동료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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