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신용카드+후불교통카드 기능 겸비한 우체국체크 카드 출시

7월 1일부터 '하이브리드여행체크카드'선보여

선불 교통카드와 달리 충전확인 불편함 없고

매월 30만원 한도로 신용결제 서비스도 제공

국립휴양림 등 무료입장, 대중교통-호텔 할인 등

우정사업본부 모델이 7월 1일 출시되는 ‘우체국 하이브리드 여행체크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우정사업본부 모델이 7월 1일 출시되는 ‘우체국 하이브리드 여행체크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후불교통카드와 신용카드로도 쓸 수 있는 우체국 체크카드가 새로 선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7월 1일부터 이 같은 기능의 ‘우체국 하이브리드 여행체크카드’를 비씨카드와 제휴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카드는 자신의 결제계좌 한도내에서 쓸 수 있는 체크카드 이외에도 매월 30만원 한도로 신용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겸비해 기존의 선불교통카드와 달리 선불결제액 한도를 매번 확인해 미리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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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드 가입자는 국립공원, 국립자연휴양림, 지자체 시설에서 무료입장이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그린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고속버스, 철도, 여객선, 항공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주요 호텔, 콘도, 관광여행상품, 면세점 등의 여행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카드가입자에 대한 연회비 부담은 없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출범 16주년 등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피 포스트데이’행사와 ‘후불교통 행사’, ‘여행 스토리’행사 등 다양한 경품 제공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주요 경품으로는 승용차, 여행상품권, 캐시백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우체국 및 우체국 금융고객센터 전화(1599-1900, 1588-1900)나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www.epostbank.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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