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30일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랑의 치료비 캠페인 온니유(溫-Need You)’ 사업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굿네이버스와 피해 아동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연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치료비 지원은 물론 치료실을 고쳐 심리적으로 불안한 아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검사·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사랑의 치료비’ 사업을 통해 한해 100여 명의 피대 아동들이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3일부터 7월 말까지 온라인 모금활동도 벌이고 있다. 11월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모 및 성인들의 의식변화로 아동학대가 줄어들길 기대한다”며 “학대받은 아이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아 몸과 마음에 상처가 없는 밝은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