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 약물 양성 판정을 받은 롯데 자이언츠의 짐 아두치(31)에 36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KBO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 9.2.2항에 의거해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간 동안 아두치는 1군 경기는 물론 2군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징계는 아두치가 임시출전정지 처분을 수용한 지난달 25일부터 적용됐으며, 아두치가 출장정지 경기수를 채우지 못하고 KBO 리그를 떠날 경우, 향후 복귀 시점부터 잔여 출장정지 징계가 적용된다.
KBO는 선수단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롯데 구단에도 추후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