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일 세종시에서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조감도)’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는 소음진동과 결로, 실내공기환경 등 주택의 기본적인 성능을 실험하고, 그린 리모델링·저 에너지 주택 등 미래 주택기술을 개발하는 종합 연구·실험시설이다.
정부와 LH가 총 사업비 535억원을 투자하여 세종시 S-2 생활권 1만9,685㎡ 부지에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단계 사업은 2018년 10월에 완공된다. LH는 2018년 11월 1단계 사업 준공과 동시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부정책 수립, LH 사업연계 실용화, 데이터 품질확보 및 공공성 제고로 우리나라 주택기술개발을 선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