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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돌풍 잠재운 프랑스 '독일 나와'

유로2016 프랑스-독일, 포르투갈-웨일스로 4강 압축

전반에만 4골 프랑스, 아이슬란드 5대2 대파

4일 에펠타워 인근 팬존에서 응원하는 프랑스 팬들. /파리=EPA연합뉴스4일 에펠타워 인근 팬존에서 응원하는 프랑스 팬들. /파리=EPA연합뉴스




2016유럽축구선수권(유로2016) 4강이 독일-프랑스, 포르투갈-웨일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프랑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유로2016 8강에서 아이슬란드 돌풍을 5대2로 잠재웠다. 개최국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 폴 포그바, 디미트리 파예, 앙투안 그리즈만의 릴레이 골로 전반에만 4골을 터뜨렸다. 4대0으로 승리를 예약한 프랑스는 후반 11분 콜베인 시그도르손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3분 뒤 지루가 팀의 5번째 골을 넣어 추격을 막았다. 유로 본선 첫 출전에 잉글랜드를 꺾고 8강까지 올라 신드롬을 일으켰던 아이슬란드는 경기 막판 비르키르 비아르드나손의 득점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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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8일 오전4시 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4회)에 도전하는 독일과 결승을 다투고 포르투갈-웨일스전은 7일 오전4시에 열린다. 같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가레스 베일(웨일스)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한판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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