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과 축구선수 이동국의 자녀인 설아, 수아, 대박의 케미가 상상 이상으로 보여졌다.
지난 3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삼 남매와 재회하는 이동욱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네 사람은 몇 개월 만의 재회임에도 불구하고 엊그제 본 삼촌과 조카처럼 스스럼없는 케미를 보였다. 특히 이동욱은 지난 만남에서 대박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이 비서’로 눈도장을 찍었다.
아빠 이동국은 곧 있으면 네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에 재시, 재아, 설아, 수아, 대박은 선물을 준비해뒀다는 놀이터로 한 걸음에 달려갔고 그곳엔 커다란 선물 상자가 보였다.
커다란 상자의 뚜껑을 열고 깜짝 등장한 이동욱. 그는 “진짜 보고 싶었다. 첫 번째 만남 이후로 한 3일 동안 꿈에 나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에 삼 남매는 어리둥절해하며 뒷걸음질을 쳐 이동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이내 이동욱이 지난번에 만난 적 있는 삼촌임을 알아본 아이들은 그에게 애정 공세를 펼치쳤다. 특히 대박은 “삼촌. 안아”라며 그에게 안겨 이동욱과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나들이에 나선 이동욱과 삼 남매는 이동하는 차에서부터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더욱이 이동욱은 이동 중 바다를 보고 싶다는 삼 남매를 위해 정말 바닷가로 가며 ‘스윗 삼촌’의 면모를 과시해 다음주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출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