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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6호 홈런, 멀티히트 3타점 ‘95타수 25안타’

추신수 시즌 6호 홈런, 멀티히트 3타점 ‘95타수 25안타’추신수 시즌 6호 홈런, 멀티히트 3타점 ‘95타수 25안타’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여섯 번째 홈런과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3타점을 획득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을 얻어냈다.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63(95타수 25안타)으로 올랐다.


타격감은 초반부터 시너지를 발휘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간 추신수는 미네소타 우완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기기도 했다. 전날 솔로포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 시즌 6호인 셈. 최근 열한 경기에서 홈런 다섯 개를 연속으로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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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회 삼진, 5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타석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팀이 2-5로 끌려가던 7회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좌익수 쪽 2루타를 쳐 2타점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 타점으로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과 일곱 번째 멀티히트를 달성시켰다.

이어 추신수는 팀이 4-5로 뒤진 9회 2사 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왔으나 2루수 정면 타구로 동점 기회를 놓쳤고, 텍사스는 한 점 차로 지고 말았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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