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부산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45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유지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조사항목 중 미세먼지 항목은 11.7∼86.2㎍/㎥(평균 43.0㎍/㎥)으로 유지기준(150㎍/㎥)보다 낮았다. 실내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롬알데하이드 항목은 5.7~62.0㎍/㎥(평균 18.7㎍/㎥)으로 조사대상 점포 모두가 유지기준(100㎍/㎥)을 충족했다. 백화점 등의 푸드코트 주변의 의류매장이 미세먼지를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으나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