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진격의 삼립GFS…창립 2년만에 매출 3배 껑충






삼립식품은 식자재 유통·물류 자회사 삼립GFS가 창립 2년 만에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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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GFS는 지난 1일 창립 2주년 기념식을 열고 2015년 외부 매출만 전년 대비 80% 증가한 5,5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립GFS는 2014년 7월 1일 삼립식품에서 식자재 유통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창립 첫해 삼립식품과 SPC그룹 계열사의 식자재 구매, 공급을 위주로 사업을 펼치며 매출 1,33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월 전 계열사 물류 통합을 완료했다. 또 아웃백 스테이크, 버거킹 등 국내 주요 외식업체들과 3자 물류 계약을 맺는 등 외부 영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식자재 분야에서도 그룹 내부 물량 외에 외부 영업을 확대해 거래 업체 수가 2014년 180여 개에서 290여 개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내부 물량을 기반으로 최근 급성장중인 식자재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올해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잡았다”며 “글로벌 사업과 신규 사업을 확대해 2020년까지 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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