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골프존유원그룹, 지적장애우 초청 골프친구 페스티벌





골프존유원그룹은 지난달 30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지적장애인 학생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골프친구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했다고 4일 전해왔다.

골프친구 페스티벌은 지적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우들과 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골프를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골프존유원그룹 임직원들이 활동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골프친구’에 참여하는 지적장애인 학생 모두가 초대됐다.


골프친구는 2014년부터 골프존유원그룹에서 진행해온 골프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적장애인 학생과 임직원이 1대1로 짝을 맺어 골프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40여주 동안 매주 1회 골프존타워서울 내 스크린골프 시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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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페스티벌에서는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활용한 포섬 플레이, 장타 대회 등이 진행됐으며 골프존유원그룹 임직원들과 장애우 학생들이 어우러져 함께 게임을 즐겼다. 참여자들에게는 캐디백, 골프의류, 간식 등 푸짐한 선물도 돌아갔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을 지도하는 김준호 프로(송파베어 블루프렌드 감독)는 “아이들이 골프친구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실력 향상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메너와 에티켓까지 배우고 있다”며 “또한 골프시뮬레이터로 골프 연습을 할 때 화면 속 글자와 그림이 즉시 반응해 아이들이 더욱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원 골프존 대표는 “골프친구 페스티벌은 그동안 골프친구에 참여했던 장애우들과 임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골프존유원그룹은 앞으로도 골프친구를 포함,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이 활성화되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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