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M, 충분한 하반기 실적 모멘텀-하나금투

에스엠(041510)에 대해 2·4분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6일 에스엠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하반기 영업이익이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금투 연구원 “하반기부터 중국 모멘텀이 주가 상승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며 “2·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매출 679억원과 67% 감소한 영업이익 39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일본 콘서트가 실적에 반영되지 않고 높아진 인건비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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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지난해 동방신기 매출의 역기저효과가 소멸되고 2018년까지는 군입대 멤버가 3명에 불과해 당분간 군대 이슈도 없다”고 말했다.

엔화 환율 효과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원/100엔 환율이 1,160원까지 상승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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